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는 핵심 전략 정리
신혼부부가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청약 가점이다.
특히 특별공급에서도 일부는 가점제 방식, 일부는 추첨제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어떤 항목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의 가점 구조,
기본 청약 가점제 구조,
그리고 2026년 제도 변화 가능성까지 자세히 정리한다.
1.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당첨자 선정 방식
신혼특공은 크게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으로 나뉘며, 당첨자 선정 방식도 다르다.
| 공공분양 | 배점제(가점제) 100% | 자녀 수, 혼인기간, 무주택기간 등 점수로 결정 |
| 민간분양 | 추첨제 100% 또는 혼합 | 일정 요건 충족 시 무작위 추첨 (가점 반영 없음) |
즉, 공공분양은 가점이 높을수록 유리하고,
민간분양은 소득 및 자격 조건만 맞추면 가점과 관계없이 추첨제로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공공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가점 계산 구조
공공분양 신혼특공에서는 아래 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 기준 배점이 이루어진다.
(2025년 기준, 2026년 일부 항목 조정 가능성 있음)
| 무주택 기간 | 최대 32점 | 1년당 4점, 최대 8년 이상부터 32점 |
| 청약통장 가입 기간 | 최대 17점 | 1년당 1점, 최대 17년 이상부터 만점 |
| 부양가족 수 | 최대 35점 | 1인당 5점, 최대 7인까지 |
| 자녀 수 | 최대 15점 | 1명 5점, 2명 10점, 3명 이상 15점 |
| 총합 | 100점 만점 |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 |
예시
혼인 3년 차, 자녀 1명, 청약통장 5년, 무주택 기간 5년, 부양가족 3명(배우자+자녀+본인)인 경우
- 무주택 기간: 5년 → 20점
- 청약통장 가입: 5년 → 5점
- 부양가족 수: 3명 → 15점
- 자녀 수: 1명 → 5점
- 총합: 45점
공공분양은 경쟁률에 따라 당첨선이 달라지지만, 보통 60점 이상이면 당첨 안정권,
50점대는 단지에 따라 당첨 가능성이 열려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3. 민간분양 신혼특공은 가점이 아니라 ‘자격 조건 + 추첨제’
민간분양의 경우 대부분 추첨제로만 당첨자를 선정한다.
즉, 가점은 반영되지 않으며,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동등한 조건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기본 신청 조건
- 혼인 7년 이내
- 무주택 세대주
-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 지역별 예치금 기준 충족
- 소득 기준 충족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맞벌이 140%)
- 자산 기준 충족 (3억 1천만 원 이하)
따라서 가점이 낮거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짧은 신혼부부는 민간분양을 우선적으로 노려야 한다.
4. 일반 공급 가점제 구조 (청약 가점제)
신혼특공과 별도로, 일반공급으로 청약을 넣는 경우는 아래처럼 총 84점 만점의 가점제가 적용된다.
| 무주택 기간 | 32점 | 1년당 2점, 최대 15년 이상 32점 |
| 부양가족 수 | 35점 | 1명당 5점, 최대 6명 이상 35점 |
| 청약통장 가입 기간 | 17점 | 1년당 1점, 최대 15년 이상 17점 |
일반공급 가점제는 경쟁이 치열하며, 서울이나 수도권 인기 단지는 보통 60~70점 이상 필요하다.
신혼부부가 일반공급에 청약을 넣을 경우, 당첨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므로 특별공급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5. 2026년 제도 변화 가능성 요약
| 자녀 수 배점 | 자녀 수별 5~15점 | 2자녀 이상 우선 가점 강화 가능성 | 다자녀 신혼부부 유리 |
| 소득 기준 |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맞벌이 140%) | 완화 검토 중 (150% 등) | 맞벌이 중산층에게 유리 |
| 예비신혼 포함 여부 | 일부 단지 제한적 허용 | 제도화 가능성 있음 | 혼인 전 준비 가능성 확대 |
6. 신혼부부 청약 가점 전략 정리
- 자녀 수는 점수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줌
→ 자녀가 있다면 신혼특공에서 우선 활용 -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사전 준비 필요
→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유지해야 향후 점수 확보 가능 -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 위주 단지 공략
→ 민간분양 신혼특공, 생애최초 특별공급 고려 - 가점 계산기는 반드시 활용
→ LH청약센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서 자동 계산 가능
가점 계산기 바로가기
- LH청약센터 가점 계산기
https://apply.lh.or.kr - 청약홈 가점 계산기
https://www.applyhome.co.kr
마무리
신혼부부 청약에서 가점은 단순 점수 그 이상이다.
가점이 높다면 공공분양 신혼특공을 노려볼 수 있고,
낮다면 민간분양 추첨제 또는 생애최초 공급으로 전략을 바꿔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재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제도가 나에게 유리한지를 아는 것이다.
지금부터 청약통장 관리, 무주택 유지, 가계소득 구조를 점검해 두면 2026년 청약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